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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업비 8천억 원’ 새만금 공항도 논란

2023-08-16 1,2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만금 잼버리는 파행으로 끝났지만, 새만금 개발, 특히 새만금 공항 절차는 착착 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입찰을 시작했는데, 또 사업비 8천억 원, 이게 꼭 필요한 공항인지 논란도 여전합니다. <br> <br>강보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라온 새만금국제공항 입찰 공고입니다. <br> <br>활주로와 계류장, 관제탑을 비롯해 항행 안전시설 등을 건설할 사업자의 입찰을 받는 겁니다. <br> <br>2028년 완공 목표로 투입되는 총 사업비 8천77억 원 중 60% 넘는 5천100억 원이 이번에 집행됩니다. <br><br>지난 14일 부터 시작된 입찰은 내일 마감입니다. <br> <br>현재 3개 업체가 사전심사를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새만금국제공항은 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 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 조사를 면제 받았습니다. <br> <br>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 0.479로 1에 못미쳐 사실상 손해 보는 사업이지만 추진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전국 공항 14개 중 10개가 적자로 호남 거점 공항인 무안 공항 역시 5년간 8백억 원 넘는 적자를 기록 중입니다. <br> <br>잼버리에 이어 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 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[김관영 / 전북도지사 (지난 14일) ] <br>"수십 년간 국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만금 사업 자체를 폄훼하거나 새만금의 꿈을 수포로 돌리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 "전북도가 잼버리를 핑계로 새 만금 관련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"며 "이런 예산을 합치면 11조 원에 육박한다"고 꼬집었습니다. <br><br>또 생태계 파괴를 주장하는 환경단체들의 반대도 거세져 새만금공항 건설이 잼버리 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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