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겼던 '철근 누락' 5곳 설계·감리도 LH 전관몫<br /><br />'철근 누락'이 추가로 드러난 LH의 5개 아파트 단지 설계와 감리 역시 LH 출신이 자리한 전관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뒤늦게 공개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5개 단지 설계와 감리에는 21개 업체가 참여했는데, 이 중 15곳이 LH 출신을 낀 전관업체였습니다.<br /><br />LH는 특정 업체 싹쓸이를 막기 위해 계약을 많이 체결한 경우 감점을 주지만, 서너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, 계약이 적은 업체를 주관사로 내세워 규제를 피해갔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철근누락 #LH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