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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이재명 출석 공방…국정원 "북 ICBM 도발 준비"

2023-08-17 0 Dailymotion

여야 이재명 출석 공방…국정원 "북 ICBM 도발 준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에는 국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의 검찰에 출석한 것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 것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여론몰이에 의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둔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조사는 처음이라며 검찰 조사가 정당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대표는 이번 사업의 책임이 박근혜 전 정권에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,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"오리발 전략"이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 방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광온 원내대표는 "참으로 잔인한 시대"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"제1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집요하고 지리하게 끌고 가는 모습에서 국민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본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"이 대표가 최선을 다해 소명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검찰이 이달 중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대응 방안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대표는 형사사건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소영 원내대변인은 "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바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는 비회기 기간을 며칠이라도 확보하고자 여당 측에 제안했지만, 여당이 동의하지 않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오늘(17일)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어떤 내용들이 다뤄졌는지 그리고 다른 상임위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전 10시에 시작된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가 방금 전 끝났습니다. 각종 현안들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는데요.<br /><br />국정원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이 후보자가 언론을 사찰했다는 국정원 문건을 보지 못했고…<br /><br />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정보여서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동향과 관련해 국정원은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겨냥해 ICBM과 같은 도발을 준비하고 있으며…<br /><br />9월 9일 정권수립 75주년에 맞춰 북한이 한 차례 실패한 군사 정찰위성을 다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국회 교육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교권보호법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권리를 보호할 법적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.<br /><br />여야는 정당한 교권 행사의 경우 아동학대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방침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교권 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문제를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윤리특위는 두 번째 소위원회를 열고 두 시간 가량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선 김 의원이 직접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는데요, 김 의원은 "성실히 답변했다"는 짧은 입장만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소위는 이르면 다음 주 다음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윤리심사자문위는 최고 수위인 제명 징계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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