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상청, 수중로봇으로 태풍 길목 동중국해 관측 시작<br /><br />무인 수중로봇을 활용해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인 동중국해를 관측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지난 13일 경북대학교와 함께 무인 수중로봇인 해양글라이더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근처에 투하했습니다.<br /><br />해양글라이더는 수심 60m에서 동서로 120km를 오가며 50일간 수중의 압력과 수온, 염분을 관측합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우리나라 위험 기상과 관련이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후퇴, 태풍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 열용량의 역할을 규명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임하경 기자 (limhakyung@yna.co.kr)<br /><br />#무인수중로봇 #해양글라이더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