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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 정상, 역사적 외교 현장서 조우..."대중국 투자·오염수 논의 없다" / YTN

2023-08-17 89 Dailymotion

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외국 정상을 처음 초청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인 외교 현장에서 세 나라 정상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텐데요, 대중국 투자규제와 오염수 같은 예민한 현안은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일 정상이 국제회의가 아닌 장소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한 첫 번째 외국 정상이란 의미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통령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찾은 이후 1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통령 전용 휴양시설인 캠프 데이비드는 살아있는 외교 역사의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1943년,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루스벨트 대통령과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논의했고, <br /> <br />1959년에는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흐루쇼프 소련 서기장이 냉전 이후 첫 미소회담을 열고 군사 대결 지양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역사적 외교의 현장 한가운데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뒤 가장 먼저 한미 정상 회담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바이든 대통령,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를 진행한 뒤 3국 정상은 격식 없는 오찬을 나누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어 한미일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 동안 안보와 경제 협력, 글로벌 이슈 등 폭넓은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지만, <br /> <br />관심을 끌었던 대중국 투자 규제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 민감한 사안은 논의 테이블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첨단 기술 유출 문제와 국제 규범 체계 정립 등 경제 현안은 논의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친상 발인을 마치자마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1박 4일의 강행군 속에서 이번엔 어떤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태운 이규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172145539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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