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이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'이동관 문건'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장은 오늘(17일)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문건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'본 적이 없다'고 답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질문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확인하지 않았다고, 국정원 내에서 신원 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2차장은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윤 의원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장은 국정원 차원에서 문건에 대해 추가 보고나 조사를 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적 없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후보자 신원 조회와 관련해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이 보고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선, 개인정보라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'이동관 문건'과 관련해, 국정원이 지난 2017년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에서 언론에 공개한 문건은 보관돼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나머지 자료에 대해서는 유출 경위 파악이 필요하고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사안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171527498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