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일 정상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(19일) 새벽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회담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세 정상은 3국 협력 수준을 강화하는 캠프 데이비드 정신과 원칙 두 가지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. <br /> <br />먼저, 대통령의 이번 미국 순방 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1박 4일의 강행군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맞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부친 장례를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1박 4일 일정의 미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워싱턴에 도착했는데요, 참모들과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, 100km쯤 떨어진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외국 정상을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우리 대통령으로는 역대 두 번째 방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초청해 방문한 이후 1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캠프 데이비드는 지난 1943년,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루스벨트 대통령과 2차 세계대전 종전을 논의했고, <br /> <br />1959년에는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흐루쇼프 소련 서기장이 냉전 이후 첫 미소회담을 열고 군사 대결 지양을 약속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뒤 먼저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, 이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이후 석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3국 정상은 이후 오찬을 함께 하며 격식 없는 친밀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점심을 먹고 난 뒤 현지시각으로 오후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고, 마지막으로 한미일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실이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결과물을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'원칙'과 '정신', 이렇게 두 가지 문건을 채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원칙'이 주요 테마별로 향후 한미일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을 담은 문서라면, '정신'은 협력 비전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국 정상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180950336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