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A 라이브 (12시~13시 20분)<br>■ 방송일 : 2023년 8월 18일 (금요일)<br>■ 진행 : 이용환 앵커<br>■ 출연 :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,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, 서정욱 변호사,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<br><br>[이용환 앵커]<br>이번에는 이런 것입니다. 이재명 대표가 이제 넘어야 할 또 하나의 산은 아까 말씀드렸죠?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해서 조만간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이번에는 서울중앙지검이 아니라 수원지검에 불러서 조사받으시오. 이렇게 아마 조율에 들어갈 것입니다, 날짜.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인 백모 씨 목소리를 오랜만에 한번 들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. 들어보시죠. 그런데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일전에 그런 보도가 있었죠.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의 핵심 관계자를 만났다. 그 자리에서 박찬대 최고는 이화영 씨의 부인과 통화했다. 그 보도를 기억하십니까? 그런데 박찬대 최고가 약간 동문서답 식의 해명을 했죠. 그러다가 갑자기 어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사실은 이러합니다. 셀프 고백을 했어요. 이렇게요.<br><br>‘이화영 지인이 전화를 바꿔줘서 통화한 것이 전부다.’ 그러니까 통화했다는 것을 인정을 한 것이죠.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 부인 백모 씨랑 통화를 한 것은 사실이에요. 그러나 우연히 바꿔진 통화에서 박찬대 내가 어찌 이화영 씨 부인 백모 씨를 회유하고 압박할 수 있었겠습니까? 통화는 했어요. 그러나 회유, 압박은 안 했어요. 이것이 요지입니다. 그래픽 돌려보죠. 그런데요. 이렇게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 부인과 통화를 한 이후에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. 이화영 씨 부인에 포커스가 맞춰진 거예요. 한번 봐주세요. 이화영 씨 배우자, 민주당에 탄원서 내고. 이화영 씨 배우자, 법정에서 부부 싸움하고. 라디오 출연하고. MBC에 입장문 주고. 이랬던 것이죠. 그래서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 부인과 통화한 것이, 그리고 이후의 일련의 이런 과정들이 조금 석연치 않다.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 우리 박원석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?<br><br>[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]<br>그런데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의 법정에서의 그런 태도나 또 변호인을 두고서 이화영 전 부지사와 이견을 보이고 있잖아요. 그리고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은 입장을 안 바꾸고 있습니다, 일관되게. 결국 이제 검찰이 회유, 압박했고 거기에 넘어갔다. ‘정신 차려라.’라고까지 이야기를 했어요. 그러니까 저분은 당에서 무슨 회유를 받거나 압박을 하는 것 이상의, 굉장히 능동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 자기 판단을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. 그런 것을 본다면 박찬대 최고위원이 애초부터 저 사실을, 통화했다는 사실을 굳이 부인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 같아요. 왜냐하면 당시에 만났던 당사자가 있었잖아요. 이화영 전 부지사 대신에 지역구 관리를 하고 있는. (이모 씨.) 오랜 지인. 이분이 인정을 했어요, 박찬대 최고위원을 만났다고.<br><br>그리고 그 만나는 과정에서 아마 전화 통화가 오고 간 모양인데, 굳이 그 만난 사실이나 전화 통화한 사실을 부인해가지고 무언가가 있는 것처럼 주변이 인식하게끔 만든 것 같고요. 사실은 박찬대 최고가 그 전화 통화만 가지고서 부인한테 무슨 회유, 압박을 했겠습니까. 그런데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을 보면 저것은 무슨 당의 회유, 압박, 부탁? 이런 것을 받아서가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이 사안에 대해서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 거예요. 이것은 검찰이 이화영 전 부지사를 잡아놓고서 거의 정신적 고문 비슷하게 압박을 넣어가지고 결국에는 진술을, 변경된 진술을 끌어냈구나. 때문에 그 대리를 하고 있는 변호사들도 잘못하고 있고 그래서 변호인도 갈아야 하겠고. 이화영 전 부지사 당신 정신 차려라, 이렇게 자기 남편을 향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거든요.<br><br>그런 면에서 봤을 때 무슨 특별한 민주당에서의 회유, 압박 이런 것은 없었던 것 같고. 다만 이화영 전 부지사도 8월 22일 재판에 나와 봐야 알겠지만 그 진술을 변경한 자신의 입장을 바꿀 의사가 없어 보여요. 그러니까 지난번에 법정에서 변호사하고 이견을 보이고, 그 변호사가 사임하고 재판 기피신청 내고 했는데 원래 자신을 변론하던 변호사하고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봐서 8월 22일 검찰에서 진술했던 대로 이재명 당시 지사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지 않을까. 그러면 사실 이재명 전 지사 입장에서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되는 것이죠,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도혜원 인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