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9월 초에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다는 건 정기국회 시작 후에 한다는 이야기죠. <br> <br>그러면 영락없이 체포동의안 표결을 국회에서 거쳐야 합니다. <br><br>민주당은 검찰이 자신이 없어서냐 반발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친명 내부에서는 이 대표가 구속되어도 사퇴는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찰의 9월 영장 청구 가능성에 민주당은 검찰을 노골적으로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"영장을 청구해 기각 되면 정권 자체가 흔들릴 것"이라며 자신이 없어서 8월 비회기 기간에는 못칠거라고 비꼬는 겁니다.<br> <br>비회기 기간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재차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시퍼렇게 날이 설 때까지 구속영장을 치면 당당하게 나갈 테니 국회 비회기 때 치십시오." <br> <br>영장 청구가 기정사실화되자 당 내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 이후 이른바 '플랜B'가 거론됩니다. <br> <br>친명계 좌장이 나서 이재명 대표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정성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플랜B가 어떻겠습니까. 어쨌든 임기가 있는 당대표이고, 지금 정기국회 과정 아니겠습니까? <br> <br>정기국회 과정에서 당대표가 가정적이지만 구속이 되었다고 해서 사퇴한다고 하면 더 큰 혼란이 있습니다." <br> <br>이 대표가 구속된 후에도 일명 '옥중공천'을 할 수 있다는 관측과 같은 맥락입니다. <br><br>한 친명계 의원도 "지금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.<br><br>한 두명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안 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 <br>비명계 내에서는 이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구속영장 청구 시 당 갈등이 증폭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동은 기자 stor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