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상 처음 별도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공동 위협이 생기면 즉각 협의하기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 여섯 시간을 머물며 한미, 한미일, 한일회담을 잇달아 진행했고, 3국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치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미일 정상회의 내용부터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정상회의만을 위해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캠프 데이비드에 외국 정상을 초대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정상은 하늘색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다소 편한 차림으로 친분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 정상은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모였고, 3국 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, 새 역사다, 이런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자유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. 우리 각자의 자유가 위협받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 3국은 단단하게 결속해야 할 것입니다. //// 오늘은 3국 협력의 제도적 기반과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첫 일정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워싱턴 국빈 방문 이후 넉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산책 15분에, 회담 22분, 40분 가까이 함께하며 '워싱턴 선언'으로 약속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3국 공동 오찬을 한 뒤 기시다 총리와 별도의 한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일정이었던 지난해 6월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무려 4년 9개월 만에 열린 3국 회담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일본 히로시마를 거쳐 미국 워싱턴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점을 찍은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3국 정상이 회의를 마친 뒤 함께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모두 세 가지인데,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, 또 '3자 협의에 대한 공약'입니다. <br /> <br />공동 위협에 대한 신속한 협의가 핵심인데요, <br /> <br />한미일의 공동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190556057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