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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' 만든 대학생들..."목표는 서비스 종료" / YTN

2023-08-18 41 Dailymotion

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선 비슷한 '범죄 예고 글'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가운데, 범죄 예고 지역과 검거 여부를 알려주는 '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'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트를 만든 대학생들을, 안동준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대전화에 흉기로 학생들을 위협한 남성이 붙잡혔다는 알람이 울립니다. <br /> <br />날짜와 시간, 출처 등 정보를 입력하자 지도 위에 검거가 완료됐다는 정보가 노출됩니다. <br /> <br />이 사이트는 대학생들이 만든 범죄 예고 알림 사이트 '테러레스'. <br /> <br />신림역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올라오는 '범죄 예고 글'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신은수 / 01ab 공동 대표 : 흩어져 있는 기사들이나 이런 정보들을 모아서 출처를 통해서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린다는 취지가 좀 더 있었고….] <br /> <br />다른 색깔로 표시된 동그라미로 한눈에 범죄 위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란색은 예고 글이 올라온 지역인데, 실제로 발생하면 빨간색으로, 용의자가 검거되면 파란색으로, 허위로 판단되면 회색으로 표시됩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 범죄 예고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하면, 팀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출처 등 사실 확인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이기혁 / 01ab 운영팀장 : 제보해 주신 그런 내용 그리고 첨부해 주신 기사 자료 같은 것들을 저희가 확인해서 그 기사 출처와 함께 정보를 업데이트해주는 방식으로….] <br /> <br />지난 6일 서비스를 시작한 테러레스는 열흘 동안 누적 이용자 수가 48만 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은 테러레스 서비스를 발전시키기보다는 하루빨리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조용인 / 01ab 공동대표 : 서비스 종료라는 것은 달리 말해서는 이 사태가 종결됐다는 의미이기도 하잖아요. 우리의 능력은 한정적이지만, 그걸 통해서 조금이라도 시민분들께 아니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으면 좋겠다….]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촬영기자: 이근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90613275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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