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16안타 폭발' 한화, KT 6연승 저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한화가 5연승을 질주하던 KT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채은성의 석 점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는데요.<br /><br />키움도 4연승 중이던 롯데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2루타를 치고 나간 KT 오윤석이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선취점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윌리엄스의 적시타 등을 앞세워 한화가 역전에 성공했지만, 곧바로 알포드의 타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추는 KT.<br /><br />이어 오윤석의 투런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4회 폭발한 한화 타선에 재역전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와 채은성이 스리런 홈런 등으로 6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KT는 6회 장준원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와 8회 대타로 나온 박병호가 1점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5연승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할 것은 그냥 오늘처럼 매일매일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. 최선을 다하다 보면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…"<br /><br />키움에 3대 2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8회, 롯데 전준우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점수 차를 벌립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승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8회말 무사 1,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주형이 한현희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고, 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솔로포 포함 3타점을 기록한 구자욱과 석 점 홈런 등 4타점 맹타를 휘두른 피렐라의 활약에 힘입어 KIA에 대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두산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