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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0억 클럽' 박영수 다음주 기소…곽상도 소환 임박

2023-08-19 3 Dailymotion

'50억 클럽' 박영수 다음주 기소…곽상도 소환 임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'50억 클럽'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다음 주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'50억 클럽' 멤버로 지목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수사도 남아있는데요.<br /><br />조만간 검찰은 곽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22일 박영수 전 특검의 구속 기간이 만료됩니다.<br /><br />통상 구속 기간 만료 전 기소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, 다음 주 중 박 전 특검이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(대장동 일당에게 받은 돈이 청탁 대가는 아닌가요?)…((망치로 휴대전화 부숴 증거인멸했다는 정황에 대해서)…"<br /><br />우리은행 사외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며, 대장동 일당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입니다.<br /><br />당시 우리은행은 대장동 일당의 '성남의뜰' 컨소시엄에 참여하려다 무산되자 대신 1,500억 원의 여신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 박 전 특검의 입김이 있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11억 원 또한 사실상 청탁의 대가로 박 전 특검에게 준 돈이라는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최근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한 검찰은 조만간 곽 전 의원을 소환 조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"주요 혐의자들에 대한 혐의에 상당히 접근했다"며 " 곽 전 의원 아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곽 전 의원 소환도 필요한 시점에 검토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곽 전 의원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깨질 위기를 막아주고 아들을 통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지만, 앞서 1심 재판부가 곽 전 의원 부자를 경제적 공동체로 보기 어렵다며 퇴직금을 뇌물로 인정하지 않은 만큼, 경제적 공동체 관계를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 )<br /><br />#50억클럽 #대장동 #성남의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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