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을 맞아 우리 전통 공연을 즐기며 더위를 식힌 사람들도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한여름 끝자락의 주말 모습, 차상은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프보드를 든 사람들이 바다로 힘차게 달려갑니다. <br /> <br />두 팔로 물살을 가르며 목표지점을 향해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 한쪽에서는 패들보드 강습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파도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말지만, 도전을 반복하며 실력을 쌓아갑니다. <br /> <br />"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서도 해양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해수욕장은 제법 북적였습니다." <br /> <br />여름의 끝자락에 주말을 맞은 막바지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무더위를 날려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지수 / 경북 문경시 : 친구들과 오랜만에 다 같이 추억 쌓으려고, 날씨 안 좋아도 즐기고 싶어서 왔고, 여름 계획의 마지막이라서 더 후회 없이 놀고 싶기는 해요.] <br /> <br />흥겨운 전통 가락이 울려 퍼지고, 관객들의 어깨도 함께 들썩입니다. <br /> <br />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농악, 그중에서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실 필봉농악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 공연이 한 자리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각지에서 모여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며 우리의 민족의 얼과 흥을 선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세희 / 이화여대 풍물패 : 자원봉사로서 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체가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하고, 저희 손으로 하나씩 만들어간다는 게 굉장히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실내에서는 인형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도심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공연인 덕분에 가족단위 관람객이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[양진성 / 임실 필봉농악보존회장 : 전국의 전통문화를 하고 있는 예술인, 애호가들과 서로 협력하고 교류도 하고 싶어서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농악의 의미처럼 흥을 돋우기 위해 열린 전통 축제. <br /> <br />소중히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92202136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