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주요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별난 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바퀴 스쿠터를 탄 관광객들이 흥겨운 표정으로 로마 시내 자갈돌 길바닥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쿠터 관광은 보다 여유 있고 보다 세세하게 구석구석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. <br /> <br />[루카 디 트라파노/ 관광 가이드 : 독특하고 색다른 관점에서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. 스쿠터 관광객들은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거리음식 투어, 요리수업 투어, 노점에서 음식재료 쇼핑 등 새로운 시각으로 독특한 경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이먼 리/ '이탈리아 미식' 관광객 : 로마 관광은 두 번째입니다. 콜로세움 관광 같은 일반적인 것은 다 해봤어요. 그래서 이번에는 색다른 것을 해보려고요.] <br /> <br />아예 뗏목을 타고 티베르 강을 가로지르며 고대 도시를 감상하는 레포츠형 관광객들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6년 완공을 예정으로 140여 년째 건축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관광객이 밀려들며 새로운 고민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 방해받지 않는 평화로운 미사와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관람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의 문제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에스테브 캄프 살라/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축 관계자 : 미사와 관광을 함께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. 신자들과 관광객들을 차별할 수는 없습니다. 교회는 열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뉴욕시 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허용해줬던 실외 간이 식당을 앞으로도 4월에서 11월까지는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거리처럼 만들어 이용객과 관광객들이 즐기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소음과 교통체증, 거리 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002180822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