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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주말 우크라 북부 도시 공습...7명 사망·110명 부상 / YTN

2023-08-19 1,049 Dailymotion

러시아가 주말에 전선 후방의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를 공습해 7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현지시간 19일 오전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주의 주도인 체르니히우 도심 광장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00㎞ 떨어진 체르니히우는 벨라루스와 러시아 국경에서 멀지 않은 도시지만, 지난해 개전 초 러시아군이 물러간 뒤로는 전투가 일어나지 않은 후방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올렉산드르 로마코 체르니히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"모두 117명이 다쳤고, 이들 중 7명이 숨졌다"고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는 주로 주말을 맞아 교회를 방문하던 이들이었고, 부상자 중 어린이가 10명이 넘는다고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9일 스웨덴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에서 "러시아 미사일이 광장, 대학교, 극장이 있는 체르니히우 도심을 직격했다"며 "평범한 토요일이 고통과 상실의 날이 되고 말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극장 앞 광장에 파편이 널려 있고, 주차된 자들이 부서진 장면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데니스 브라운 유엔 우크라이나 담당 조정관은 "사람들이 산책하고 교회를 가는 오전에 대도시 중심 광장을 공격하는 것은 악랄한 일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반복된 러시아의 공격을 규탄한다"며 "이는 사망자와 대규모 파괴를 초래하고 인도주의적 필요를 급증시키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 15일에도 전선 후방인 서부 국경 지역의 볼린과 르비우 등지에 공습을 가했고,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끊이지 않는 민간인 피해에도 공격책임을 부인하고 있으며, 자신들은 군사 시설과 관련 목표물만 정밀 타격하고 있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00047078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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