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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진출 쾌거 '전남 키위'...10년 동안 '로열티'만 150억 원! / YTN

2023-08-19 414 Dailymotion

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야심 차게 육종한 키위 품종이 유럽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품질 보호권이 등록된 키위 묘목을 수출하므로 재배 면적에 따른 사용료를 받게 되는데, 10년 동안 최대 150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가 프랑스 'K-농업'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의 농업 도시, 라바듀의 키위 농장입니다. <br /> <br />나무마다 먹음직스러운 키위가 싱그러움을 뽐냅니다. <br /> <br />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키위, '해금'과 '해원'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 땅에서 시험재배를 마친 해금과 해원은 지난해부터 프랑스 11개 농가에 보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키위 생육 상태에 만족해하는 농민은 올해 하는 첫 수확에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[프랑소와 / 프랑스 키위 재배 농민 : 두 가지 점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. 새로운 품종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고, 과일 자체가 크고 맛도 좋고, 일반적으로 늦게 나오는 기존 품종보다 일찍 수확하기 때문에 일찍 팔 수 있고, 좋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럽 시장에서 키위 종류별 점유율은 그린 키위가 85%, 골드 키위가 14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전남 신품종 키위를 독점 계약한 프랑스 키위 업체는 '해금' 400ha, '해원' 100ha 등 서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500ha 면적에 보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등 여러 면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파비앙 / '소프뤼레그' 기술 총괄 담당 : 유럽 시장에서 골드 키위 인기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해금을 많이 심을 계획입니다. 해금 키위를 먹어본 사람들은 맛이 좋고, 색깔이 좋다고 평가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해금과 해원은 열매를 수출하는 게 아니라, 품질 보호권이 등록된 묘목을 보급하기 때문에 재배 면적에 따른 '로열티', 사용료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'로열티'를 받고 유럽에 과수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재배 면적에 따라 받는 '로열티'는 10년 동안 150억 원이 예상되고, 계약 기간이 30년인 만큼 추가 '로열티'도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조윤섭 /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장, 농학박사 : 과일의 외관이 굉장히 좋습니다. 그리고 균일도가 높아서 달린 열매는 거의 상품화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 당도가 좋고, 색깔이 진한 황금색으로 잘 나옵니다. 그래서 다른 외국 품종들하고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…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200448568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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