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, '승선 불가' 여진…'수도권 위기론' 놓고 술렁

2023-08-20 0 Dailymotion

여, '승선 불가' 여진…'수도권 위기론' 놓고 술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배에 구멍 내는 승객은 함께 승선할 수 없다', 이른바 '승선 불가론'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상으로 지목받은 일부 의원은 당 지도부가 여전히 위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개 주장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승선 불가' 발언, 내년 총선 공천의 키를 쥔 '실세' 사무총장에게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(일부 의원들이 방송에서) 당을 폄훼하고 당을 조롱하고 모욕을 했어요. 그런 발언을 한 데 대해서 당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어요."<br /><br />'수도권 위기'를 주장하며 지도부에 책임을 돌리는 당내 인사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내 수도권 위기 주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남·강원 위주 지도부가 싸늘한 수도권 민심을 과소평가하고 있다, 위기를 모르는 게 진짜 위기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에 당이라는 배가 잘못 좌초되거나 어려워지면 누가 가장 먼저 죽는지 아십니까? 우리 수도권 의원들입니다."<br /><br />현재 당 지도부는 서울에선 박빙 우세, 경기·인천에선 박빙 열세라고 판단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는 민주당 사법 리스크 등에 따른 착시 효과라는 게 위기를 주장하는 의원들 얘깁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오는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수도권 민심 리트머스 시험지로 삼아보자는 주장도 나왔는데, 광복절 사면을 받은 김태우 전 구청장 등 공천 문제와 얽혀 쉽게 결정하긴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불씨가 여전한 가운데, 국민의힘은 이번 주 전국 당협 빈자리 일부를 채워 넣으며 총선 전 마지막 조직 정비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