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한미일 3국 정상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, 한국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비공개 일화도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1박 4일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귀국 직후 SNS에 "두 정상을 모시고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2차 회의는 한국에서 열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[한미일 공동기자회견(현지시간 18일)] <br>"다음에는 한국에서 우리 세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은 이번 회담 준비 때부터 다음에는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두고, 미국, 일본 측과 사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르면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. <br><br>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년 4월 한국 총선과 11월 미국 대선 등 "3국의 국내 일정에 따라 유동적"이라며 "다자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먼저 만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한미일 3국 정상 간 친분도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귀국 도중 기자들과 만나 "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사람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한미 약식회담 직전 산책을 제안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부친상을 당한 윤 대통령에게 "자상하고 엄한 아버지를 둔 점이 닮은 점"이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의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도 곧 마련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