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낮 일본 삿포로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20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진에어 측은 자세한 지연 설명도 없이 승객들을 수 시간 동안 기다리게 하고 숙박 조치도 하지 않고 공항에서 밤을 새우게 해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에어 LJ232편은 어제 낮 12시 삿포로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, 기체 이상으로 승객 360여 명이 현지 공항에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은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한 채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어젯밤 11시 50분에 180여 명만 먼저 대체 항공편으로 출발해 오늘 새벽 2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체 항공편에 오르지 못한 승객 100여 명은 삿포로 공항에서 대기하며 밤을 새웠습니다. <br /> <br />진에어 측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정비를 마치고 나머지 승객들을 수송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10422162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