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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민 대표 만난 日 기시다…내일 오염수 방류시기 결정

2023-08-21 6 Dailymotion

어민 대표 만난 日 기시다…내일 오염수 방류시기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,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어민들을 만나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진 못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럼에도 오염수 방류 시기는 내일(22일)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쿄 관저에서 일본 어민단체 수장과 면담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.<br /><br /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설명한 뒤, "진심으로 이해를 부탁드린다"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는 풍평, 즉 소문 피해 대책용으로 300억엔, 어업 지원용으로 500억엔의 기금을 각각 마련해놓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.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서라도 정부가 이 문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처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"<br /><br />그러나, 지난 6월 '특별결의'까지 채택했던 어민들은,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"처리된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는 것에는 어민과 일반 대중의 이해가 없고, 이에 반대하는 우리 입장에도 변함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어민들의 반대에도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가 관계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방류 시기를 최종 판단한다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 시찰에 이어 어업인 면담까지 계획대로 마친 만큼, 사실상 방류 개시의 명분은 어느 정도 쌓았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언론들은 대체로 이번 달 안에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내달 초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저인망 어업이 재개되는 만큼 이 때문에라도 이달 중 오염수를 내보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기시다_후미오 #일본_총리 #어민 #후쿠시마_제1원전 #오염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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