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염수 공방 재점화…여 "거짓선동" 야 "강력규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24일부터 방류하겠다고 발표하며,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불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 모두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에 즉각 반응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민주당은 일본의 방류 철회를 주장하며 행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로텐더홀에서 조금전까지 규탄대회를 열었고, 이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일부 의원은 일본 대사관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규탄대회에서 일본이 무도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하고 '국민 안전 비상사태'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방류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, 면죄부를 줬다며,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책무을 저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와 입장이 같다, 예의주시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현재 내놓았는데요.<br /><br />내부적으로는 민주당이 정부여당을 발목잡기 위해 괴담 정치, 거짓 선동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대신 오늘 기업 급식 업체와 우리 수산물 소비 협약을 맺고, 오염수 가짜뉴스 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인 논란에 휩싸였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 윤리특위 소위원회의 징계안 표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표결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,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윤리특위 소위는 곧바로 표결을 하는 대신 오후까지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권고됐던 '제명'에서 징계 수위가 다소 낮춰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