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8일 대전에서 발생한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가 해외로 도주한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라진 돈 가방과 용의자 행방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용의자가 이미 해외로 도주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대전 신협 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이틀 만에 해외로 도주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특정한 용의자 신원은 40대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전과가 다수 있고, 어린 시절 강도 사건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어제(21일) 신원을 확인했는데, 용의자는 이미 해외로 출국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지난 18일 대전 관저동의 한 신협에서 현금 3천9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당시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갑을 낀 채로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사용한 소화기는 가지고 달아난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동 동선도 복잡해 용의자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훔칠 때부터 옷을 계속 갈아입고 이동 수단을 바꿔온 것으로 확인됐다며, 범행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가 사용한 오토바이 두 대와 승용차 두 대는 앞서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는 지인들의 것으로 조사됐고, 이 중 한 대를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공범은 없는 거로 파악하고 있지만, 내부 공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사라진 돈 가방과 해외로 도주한 용의자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용의자가 해외로 달아난 이상 검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장영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221501594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