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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련, 한국경제인협회로 새 출발…회장에 류진

2023-08-22 2 Dailymotion

전경련, 한국경제인협회로 새 출발…회장에 류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새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정농단 사태 당시 정경유착의 핵심 고리로 지목돼 곤욕을 치른 만큼, 과거 관행과의 단절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새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추대됐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한국경제인협회, 한경협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.<br /><br />한경협은 1961년 출범한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으로 출발한 전경련의 원래 이름입니다.<br /><br />창설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건데, 새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추대됐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서,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적 대안을 만들겠습니다."<br /><br />류 회장이 한국과 미국 정재계에 인맥이 두터운 만큼, 글로벌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의 변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게 한경협의 설명인데, 류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거의 부정적 관행과의 결별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우리의 최상위 과제는 국민의 신뢰회복입니다.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,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습니다."<br /><br />내부통제기구인 윤리위원회를 만들고, 정치권의 외압을 배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윤리헌장도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경협 내부조직으로 흡수·통합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전경련은 탈퇴했지만, 한경연의 회원사 자격은 유지하던 삼성과 SK, 현대차와 LG 4대 그룹 계열사는 통합과 함께 회원 자격을 승계받는 형태로 한경협에 복귀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삼성증권은 4대 그룹 계열사 중 유일하게 재가입을 거부해 합류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국경제인협회 명칭은 다음 달 중 주무관청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은 이후 공식 사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<br /><br />#전경련 #한국경제인협회 #한경협 #류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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