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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-중 하늘길도 열렸다…베이징에 착륙한 고려항공

2023-08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과 중국의 하늘길이 3년 7개월 만에 열렸습니다. <br> <br>평양과 베이징을 오간 북한 여객기엔 그동안 발이 묶였던 북한 유학생과 당 간부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 베이징 서우두공항 계류장에 서있는 항공기 꼬리에 북한 인공기가 그려져있습니다. <br> <br> 북한 승객들의 탑승을 기다리는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입니다. <br> <br> 공항청사 탑승장에도 이 비행기를 타려는 승객 100여 명이 분주히 출국 수속을 밟고 있습니다. <br> <br> 사복을 입은 중국 경찰의 경비도 삼엄합니다. <br> <br> 코로나 19로 국경이 막힌 기간에 중국에 머물러야 했던 북한 유학생과 당 간부 등이 탑승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 수속을 마친 탑승객들이 나누는 대화도 북한말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그럼, 그럼 뭐합니까, 저는?" <br><br> 현지시각 오전 7시 30분 평양 순안 공항을 출발해 9시 20분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항공기는 약 4시간 뒤인 오후 1시 5분 다시 평양을 향해 떠났습니다.<br> <br>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래 북중 하늘길이 열린 것은 3년 7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[왕원빈 / 외교부 대변인(어제)] <br>"중국은 항공사의 신청에 따라 베이징 평양 노선 항공편 계획을 승인했습니다." <br> <br> 지난 16일에는 북한 태권도 선수단이 육로로 중국에 입국했습니다. <br> <br> 우리 외교 당국은 재개된 북중 인적 교류 과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규범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위진량 (VJ)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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