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세사기·역전세난에 임차인 '셀프 낙찰' 작년 2배<br /><br />올해 들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경매로 넘어간 주택을 직접 낙찰 받은 건수가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살던 집을 낙찰받은 경우는 174건으로, 지난해 같은 기간 88건 대비 98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았던 인천에서는 증가율이 517%에 달했고 경기도는 83%가량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현상은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경우 유찰되는 경우가 많자 임차인이 어쩔 수 없이 매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전세사기 #역전세 #경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