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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타는 어시장 상인들..."생명과 안전 위협" / YTN

2023-08-22 1 Dailymotion

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산물을 파는 상인들은 판매가 크게 줄어들까 걱정이 큽니다. <br /> <br />어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지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어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와 다름없어 보이지만, 상인들 속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분한 / 상인 : 방류 시작한다 소리 듣고 지금 또 손님들은 이렇게 안 오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? 먹고 살길도 없고 막막합니다.] <br /> <br />상인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손님도 걱정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이 먹을 음식인 만큼,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혜정 / 어시장 손님 : 중학생, 고등학생 아들도 있는데, 먹일 때 조금 걱정이 돼서 한창 클 나이라서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고….] <br /> <br />환경운동연합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의향을 묻는 설문 조사를 보면 소비자들의 걱정이 그대로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이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오염수 방류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, 일본과 가까운 경남 지역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오염수 방류를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하 / 경남행동 상임대표 : 지구 생태계와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적 행위이며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천벌 받을 범죄행위다.] <br /> <br />이런 움직임은 경남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지역 시민단체는 초량동 일본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지역 시민단체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자국민도 설득하지 못한 일본 정부가 인류에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24일 오염수 방류를 전후로 규탄 집회는 전국 곳곳에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222301021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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