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15년간 해외 도피 생활을 이어온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어제(22일)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탁신 전 총리는 전용기 편으로 현지시각 오전 9시쯤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으며 망명으로 인해 다하지 못했던 징역형으로 곧바로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사 주식 불법 보유 등 4건의 부정부패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던 탁신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을 제외하면 10년형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 총리에 오른 탁신은 2006년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일어난 쿠데타로 해외에서 생활하다 2008년 2월 귀국했지만 8월 재판을 앞두고 다시 출국해 망명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태국 의회가 탁신계 정당인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탁신의 귀국 결정에는 군부 세력과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모든 수감자는 투옥 첫날 왕실 사면을 청원할 수 있어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희준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30348404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