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진서, '바둑 올림픽' 응씨배 우승…한국 선수 6번째<br /><br />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가 '바둑 올림픽'이라고 불리는 응씨배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신진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5시간 넘는 혈투 끝에 중국의 셰커 9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전 제1국에서도 승리했던 신진서는 종합 전적 2-0으로 응씨배 우승컵을 안았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2009년 최철한 9단이 제6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4년 만에 응씨배 패권을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신진서는 바둑대회 세계 최고액인 약 5억 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신진서 #응씨배_우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