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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…美 데스밸리에 사상 최대 ‘폭우’

2023-08-23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으로 유명한 곳이죠. <br> <br>미국 데스밸리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 <br> <br>하루동안 1년치 비가 왔습니다. <br> <br>김윤수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사막 한 가운데에 긴 물길이 생겼습니다. <br> <br>모래는 진흙으로 변해 물줄기를 따라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고 이번 여름 타들어가던 사막은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> <br>미국 서남부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'힐러리'가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하기로 유명한 데스밸리에 폭우를 몰고 왔습니다. <br><br> 하루 동안 한꺼번에 쏟아진 비는 1년 강우량에 맞먹는 55.9밀리미터입니다. <br><br>기록적인 폭우로 국립공원은 전면 폐쇄됐고 지역 주민과 여행객 등 4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1939년 이후 84년 만에 캘리포니아를 관통한 열대성 폭풍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[마이크 맥클린톡 / 미 샌 버다디노 소방당국 관계자] <br>"이런 폭우는 본 적이 없는 규모입니다. 이 지역에서 50년 거주한 사람들조차 처음이라고 얘기했습니다" <br> <br>도로는 무너져 내리고 주민들은 집과 차량을 덮친 진흙더미에 망연자실한 심경입니다. <br> <br>[다니엘 드셀름스/ 미국 팜스프링스시 비상 관리 기획관] <br>"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곳곳이 진흙 잔해들로 덮인 상태입니다" <br> <br>기후학자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크게 상승해 큰 비를 뿌리는 현상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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