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해 어민 2,000억원 지원…"야당이 공포마케팅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정부와 오염수 방류로 피해가 우려되는 어민들을 위해 2,00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을 향해선 비과학적 선동으로 국민 불안만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류를 하루 앞두고 정부와 긴급 회의를 연 국민의힘.<br /><br />어민 피해를 상쇄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당에서도 추가 요구를 해서 약 2,000억원 정도를 우리 어민들의 지원 방안에 쓰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어민들이 요구하는 유류비 지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, 외식업체들과 국내 수산물 소비 협약을 추가로 맺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이 약속한 방류 조건에서 사소한 변화라도 생기면, 즉시 방류 중단을 요청하고, 관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방류 저지 활동에 나선 민주당을 향해선 '비과학적 촛불 선동'을 하고 있다며 '과학의 횃불'로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민주당이) 또다시 반일과 공포 마케팅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정쟁을 조장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문재인 정부도 일본의 방류 방침을 용인했지 않았냐며 공세도 폈습니다.<br /><br /> "(전 정부) 정의용 장관이 IAEA에 맞는 적법한 절차를 따른다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(라고 했는데) 우리도 같은 입장 아닙니까?"<br /><br />국회에 출석한 박진 외교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, IAEA 현장사무소에 우리 전문가가 정기 방문하기로 한 게 상주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