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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도 면적 236배 피해에 지원 확대...과일은 '비상' / YTN

2023-08-23 117 Dailymotion

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이 여의도 면적의 200배가 넘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을 확대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 피해까지 겹쳐 과일 수확에 차질이 불가피해 추석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월과 7월 두 달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재배지는 6만 9천여 헥타르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 면적과 비교하면 무려 236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비로 폐사한 닭과 오리, 돼지 등 가축은 96만 마리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까지 할퀴고 지나가면서 농가에는 시름이 깊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선 / 충북 괴산 복숭아 과수원 주인 (지난 11일) : 작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잘됐죠, 그냥. 다 따고 낙과 피해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 들어오고 땅 한 군데는 다 침수되고 나무 다 뽑아버리고 (수확량이) 절반이죠, 절반 수준.] <br /> <br />정부가 올여름 침수 피해를 본 농가에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물을 다시 심을 때 드는 비용의 절반만 주던 보조금을 전액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축이 폐사해 어린 가축을 새로 들이는 비용도 절반에서 전액으로 상향합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를 본 농기계와 생산설비도 자연재해로는 최초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황근 /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: 대파대·입식비와 특별위로금을 포함해서 기존의 지원금과 비교해서 약 세 배 수준으로 인상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 관련 대책은 이번 발표에서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두 달 집중호우로 복숭아 재배면적 1,400여 헥타르가, 태풍 카눈으로 사과, 배 재배면적 770여 헥타르가 낙과 등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이 가져온 재해에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과일 수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출하량을 최대한 늘리는 등 조만간 과일 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232320512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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