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이재명 대표에 ’대북송금’ 소환 통보 <br />검찰 "수사·재판 고려"…이재명 "당장 출석" <br />검찰, 제3자 뇌물 혐의로 이재명 대표 입건 <br />이재명 "황당한 얘기"…관련 의혹 강하게 부인<br /><br /> <br />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오는 30일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, 소환 조사 일정을 두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어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최측근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른바 사법방해 의혹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검찰과 이재명 대표가 출석 날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, 관련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이 대표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은 지 엿새 만에 새로 소환 통보를 한 건데요, 이 대표가 출석한다면 5번째로 소환 조사를 받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소환날짜를 오는 30일로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대표 측은 바로 다음 날인 오늘 당장 출석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측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예정된 수사와 재판 일정으로 다음 주 조사가 불가피하다면서도, 하루 이틀 정도는 조율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지난 2019년 대북 사업과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 방북 명목으로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대납 과정을 두 차례 보고했다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이 대표가 연루돼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"황당한 얘기"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다음 주 조사를 예정대로 마칠 경우 백현동 개발 관련 혐의와 병합해 다음 달 정기국회 회기 중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제기한 민주당의 이른바 '사법 방해 의혹'이란 건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화영 전 부지사의 뇌물 혐의 재판이 변호사 선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41505554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