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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대사관 침입 시도한 대학생 16명 체포..."정부 무책임에 분노" / YTN

2023-08-24 124 Dailymotion

진보 성향 단체에 소속된 대학생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주한 일본 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일본 정부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어떤 항의도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느껴 대사관에 들어가려 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권준수 기자! <br /> <br />일본 대사관에 들어가려 시도한 대학생이 모두 몇 명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진보대학생넷'을 포함한 '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' 소속 대학생 16명입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먼저 오늘 낮 12시 반쯤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서울 종로구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 도중 일부 대학생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, 2층 로비에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펼치고 대자보를 게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건물 9층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된 건데요, 대사관에 들어가려 한 배경에 대해선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하는데, 우리 정부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16명이 체포되자, 대학생 원정단은 일본 정부 비판을 막아서는 경찰 역시 공범이라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본 대사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이어가다가, 경찰이 세 차례 해산명령을 한 뒤 해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행된 16명은 서울 금천과 서초, 종암, 강동경찰서로 각각 4명씩 나뉘어 조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에게 건조물 침입과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시민단체와 야당도 오염수 방류를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민단체 모임인 '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행동'과 야당은 오늘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우리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용인하며, 국민 건강과 생존권을 포기했다고 질타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, 대통령실 예산으로 오히려 오염수 안전을 대변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토요일인 모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민심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환경 운동가들도 오염수 방류는 미래 세대에게 해양 생태계를 망가트린 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41618390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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