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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‘라임펀드 사건’서 2억 특혜 환매”…김상희 “특혜 없었다”

2023-08-24 10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난 정권에서 1조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'라임펀드 사건'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> <br> 금감원이 이 사건을 다시 파헤쳤는데, 그 과정에서 국회의원이 '특혜성 환매'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 해당 의원은 민주당 4선인 김상희 의원으로 알려졌고, 김 의원은 '특혜는 없었다'고 반박했습니다.<br> <br>신무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1조 6천억 원의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라임자산운용이 국회의원과 법인 투자자들에게 특혜성으로 자금을 환매해준 사실이 금융감독원 추가 검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라임은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 다선 국회의원에 2억 원, A중앙회에 200억 원, B상장사에 50억 원을 환매해줬습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서 라임은 자체 자금은 물론, 그들이 투자하지 않은 다른 펀드의 자금까지 빼서 환매를 해줬습니다. <br> <br>다른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전가한 겁니다.<br> <br>지난 정권에서 금감원은 라임에 대한 검사를 한 차례 진행했지만 정치권 로비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첫날 "시스템을 통해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해보겠다"고 밝히면서 추가 검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해당 국회의원은 4선의 현역 의원이자 전 국회 부의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에 대해 김 의원은 "수천만 원 상당의 손해를 보았을 뿐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김 의원에게 펀드를 판매한 미래에셋증권 측은 "같은 시점에 투자자들에게 일괄 환매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재평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신무경 기자 yes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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