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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10월에 3차 발사"...당 창건일 '축포용'? / YTN

2023-08-24 85 Dailymotion

北 1차 위성은 2단 엔진 시동 안 걸려 추락 <br />"1·2·3단 정상 작동…비상폭발체계 오류" <br />北 정권 수립 75주년 앞두고 서둘렀단 해석도 <br />군사정찰위성은 국방력 5대 중점 목표 중 으뜸<br /><br /> <br />북한은 이번 위성 발사 실패 원인이 엔진이나 발사체계 상의 큰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오작동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10월 재발사를 예고했는데, 경제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노동당 창건일 등을 전후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은 지난 5월 31일 군사정찰위성 1차 발사에서 1단 로켓 분리 이후 2단 엔진의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번 2차 발사에서는 1·2·3단 로켓이 모두 정상 작동했지만, 이후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생겨 실패했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비상폭발체계란 긴급 상황 발생 시 로켓이나 미사일이 지구 상으로 추락하는 걸 막기 위해 자동으로 폭발시키는 장치인데 위성 발사에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[장영근 /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 : 1·2·3단은 정상 작동했다고 적어도 텔레메트리 데이터로 확인했기 때문에 비상 폭발체계라는 게 사실 없어도 되는 거고 의무가 아니거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띄우려고 서두르다 망신을 당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군사정찰위성 사업을 국방력 발전 5대 중점 목표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6월 19일) :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정찰정보 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 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….] <br /> <br />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사고 원인이 로켓 추진체의 믿음성과 체계상에 큰 문제는 아니라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오는 10월 제3차 정찰위성 발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전후해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'디데이'를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: 첫 번째로는 당 창건일의 축포로 활용하겠다는 점, 11월이 지나면 풍향, 풍속 등 겨울에 들어가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더 높다는 거….] <br /> <br />또 북한이 체면을 구기면서도 연속적으로 실패 사실을 신속하게 인정한 것은 정상적인 인공위성 발사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심어주려는 의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242053016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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