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위기론 속…여 간판들 총선 몸풀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른바 '수도권 위기론'이 국민의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, 수도권 출마 가능성이 있는 간판급 인사들이 속속 몸풀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당 차원에서도 서울 등 일부 지역구 조직 정비를 하며 공천 밑그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통령실과 갈등 속 당권 도전을 접었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싱크탱크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국민의힘 보수당의 그야말로 아이콘이고, 또 최고의 리더 아니겠습니까."<br /><br /> "수도권은 항상 위기이자 또 기회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. 저희가 모두 사실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…"<br /><br />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친윤계 외곽조직에서 특강을 했는데, 지도부 인사는 물론 현역의원이 20명 넘게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특강 발언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읽히며, 정치 중립 위반 논란을 부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인사의 행보가 주목받은 건 최근 국민의힘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지율이나 인력풀 열세 극복을 위해, 거물급 구원 투수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당협위원장이 없는 지역구 36곳 중 10여곳의 인선을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현역인 서울 광진을엔 오신환 전 의원을 내정했고, 경쟁이 치열한 서울 마포갑 등은 인선을 보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국민의힘 #총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