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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고진 사망으로 푸틴 더 강력해지나? / YTN

2023-08-25 880 Dailymotion

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이 사망하면서 앞으로 러시아의 권력 구도가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은 만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암살됐다면 푸틴의 이미지는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민간 용병 기업이면서 다양한 외교 역할까지 맡았던 '바그너그룹' <br /> <br />프리고진의 사망으로 이대로 끝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영국 더 타임스는 이번 사고로 프리고진을 비롯한 바그너그룹 핵심인사들이 사망하며 종말 신호가 될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리고진과 같은 카리스마와 정치적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을 찾기 어렵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바그너그룹 지지자 : 그는 참으로 진실의 상징이었습니다." 우리 상황에서 특수군사작전을 잘 수행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는 바그너그룹의 기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그너그룹은 시리아와 말리, 리비아 등에서 광산 사업권을 받는 대가로 정권을 수호하며 러시아 외교정책의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바그너그룹이 새로운 지도부 아래에서 러시아 이익을 지키는 도구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새무얼 라마니 / 러시아 분석가 :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바그너그룹을 효과적으로 러시아 국방부의 일원으로 만들고 당분간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국방부와 맺은 계약을 실제로 대체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암살했다고 판단하더라도 바그너그룹은 보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이 시위를 부추기기보다는 겁을 먹게 할 가능성이 크다며 심각한 정치적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코노미스트지는 푸틴의 지시로 프리고진이 죽었다면 '스트롱맨'인 푸틴의 이미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바그너그룹이 주둔 중인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프리고진의 사망에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폴란드는 프리고진의 사망 이후 바그너그룹은 푸틴 대통령의 직접 통제 아래 놓이게 되고 이는 더 큰 위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50905092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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