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수협 중앙회 방문…"野 괴담에 수산업 피해" <br />김기현 "野 정치적 선동…어민 피해 반국가행위" <br />민주, 오염수 장외 투쟁…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<br /><br /> <br />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틀째인 오늘, 우리 정부 대응 방식을 둘러싼 정치권 여론전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현장을 방문해 야권이 괴담으로 어민 피해를 키우는 반국가 행위를 한다고 비판했는데, 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며 대통령과 정부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일본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국회 밖에서 더욱 격해지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는 수협중앙회를 찾아 해양수산부로부터 오염수 관련 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과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정치적 이익을 위한 괴담 선동으로 어민 생계에 타격을 준다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광우병 괴담으로 재미를 봤던 나쁜 과거를 재연해 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을 덮으려 하는 물타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 기 현 / 국민의힘 대표 : 우리 수산물에 방사능 색칠해서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 생계에 심대한 타격 주는 일은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며 반국가적 행위에 다름 아닙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당내 TF 소속 의원들은 부산에 있는 수산물 창고 등을 방문해 방사능 검사 과정을 직접 참관하면서 수산물 소비 독려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이어지는 행진을 진행하며 오염수 관련 장외투쟁에 박차를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진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어민과 수산업계를 지켜야 할 정부가 일본 대변인실보다 앞서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염수와 관련해 어떤 말을 하는 것도 들어보지 못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대통령이, 정부가 할 일이 아닙니다. 정부·여당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를 지금 이 자리에서 단단하게 가르쳐줍시다, 여러분!] <br /> <br />이러한 여론전 강화와 함께 민주당 원내에서는 어제 당론으로 채택한 오염수 대응 4법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속도를 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251602325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