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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측근 수사 확대…"조직적 사법방해 확인"

2023-08-25 0 Dailymotion

이재명 측근 수사 확대…"조직적 사법방해 확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검찰이 이 대표 주변인들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의혹은 조금씩 다르지만 '사법 방해' 정황이 있다는 것이 공통점으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수사 대상자들은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서울중앙지검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 이 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이 대표의 선대위 관계자 박 모 씨와 서 모 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위원장이 김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거짓 알리바이를 증언하는데 이들 세 사람이 관여했다고 본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전 원장은 대장동 일당이 김 전 부원장에게 돈을 준 걸로 지목된 2021년 5월 3일, 다른 장소에서 김 전 부원장과 함께 있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위증 혐의 수사 결과 다수인의 조직적 가담 정황과 물적 증거를 위조한 사실까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검찰 조사에서 이 전 원장은 김 전 부원장 측의 요청에 따라 위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 전 부원장 측은 "이 대표 구속영장을 위해 사법 방해와 위증 프레임을 공고히 하기 위한 술책으로 보인다"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와 별개로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서는 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에 이어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에게 다음 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최고위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측근을 만난 이후 이 전 부지사 재판이 공전을 거듭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이 "계획적으로 재판부를 기만하는 범죄는 중대한 범죄로 끝까지 추적해 발본색원하겠다"고 재차 강조한 만큼,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검토 과정에서 이런 의혹들을 이 대표의 구속 필요성의 근거 중 하나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사법방해 #이재명 #대북송금 #대선자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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