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C, 선발 전원 안타·득점…선두 LG 대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가 선두 LG를 대파했습니다.<br /><br />타선은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, 전원 득점 기록을 세우며 LG 마운드를 무너뜨렸고, 선발 투수 페디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NC가 1회, 3연속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이어 3회 김주원의 1타점 2루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완성한 이후 안중열과 손아섭의 적시타로 7점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.<br /><br />LG가 주전 야수 5명을 교체하며 사실상 백기를 던진 4회말에도 NC의 타선은 폭격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NC는 LG 선발 최원태를 4이닝 동안 무려 안타 15개로 두들겨 11점을 빼앗았습니다.<br /><br />장단 19안타에 선발 전원 득점까지 기록한 NC는 14-1로 선두 LG를 대파했습니다.<br /><br />5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던 선발 페디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6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2-0으로 앞선 4회, 두산이 선두타자 로하스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5안타를 때려냅니다.<br /><br />두산은 4회까지 7점을 뽑아 SSG 선발 김광현을 강판시켰습니다.<br /><br />'토종 에이스' 맞대결에서 어깨가 가벼워진 곽빈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인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두산의 10-1 승리와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곽빈은 데뷔 첫 한 시즌 10승을 달성하는 감격도 누렸습니다.<br /><br /> "9승하고 나서 제 자신이 많이 예민했던 것 같아요. 예민함이 표출이 되니까 경기 운영능력도 안 좋아지고…. '오늘은 못 던져도 되니까 웃자'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최하위 키움은 2회 김수환의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대거 6점을 얻어 7-4로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안우진은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.<br /><br />KT는 선발 벤자민을 앞세워 롯데를 5연패에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<br /><br />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곽빈 #두산베어스 #프로야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