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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릭스, 사우디 등 6개국 신규 가입...미국 입지 흔들? / YTN

2023-08-25 0 Dailymotion

중국 등 신흥 경제 5개국 협의체인 브릭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나라를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미국의 오랜 중동지역 동맹국들까지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며 브릭스가 몸집을 불리자 미국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브릭스가 회원국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릭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, 아르헨티나, 이집트 등을 새 회원국으로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남아공 가입 이후 두 번째 외연 확장으로 이로써 회원국은 모두 11개 나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등 기존 회원국들이 브릭스의 영향력을 확대해 세계 경제와 무역 특히 달러화 사용에 있어 미국에 대항하려는 성격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중국은 항상 개발도상국들과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함께하며 연대해 왔고 언제나 개발도상국의 일원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중동 국가들의 브릭스 가입은 미·중 어느 한쪽 편에 서지 않고 자국 지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브라힘 라이시 / 이란 대통령 : 이란이 브릭스에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분명 역사를 만들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당장 브릭스를 지정학적 대항마로 보지 않는다고 일축하는 등 브릭스 확장의 의미를 깎아내리려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몸집을 불린 브릭스는 석유 시장의 달러 지배력에 더 초점을 맞춰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신규 회원국인 사우디와 기존 회원국 러시아는 이미 OPEC플러스를 통해 석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중국은 석유 시장 최대 수입국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는 추가 회원국 확대를 통해 브릭스를 G7을 넘어 G20의 대항마로 키우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60426272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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