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심 벗어나 숲에서 힐링…수목원 나들이객 '북적'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8월의 마지막 주말,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근교에는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민재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인 오늘, 다소 덥긴 하지만 화창한 하늘이 드러났는데요.<br /><br />그래서인지 이곳에는 오전부터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창한 나무와 숲에 있으니 자연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도심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숲길을 거닐면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일상의 고단함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립수목원이 자리한 광릉숲은 550여 년 동안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.<br /><br />2010년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도 지정됐습니다.<br /><br />다양한 식물과 때로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다채로운 주제를 가진 산책길은 물론이고, 숲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오는 31일부터는 특별한 야간 전시회도 열리는데요.<br /><br />반딧불이 체험과 밤하늘의 별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요.<br /><br />희귀한 빅토리아 수련 2종의 개화 모습도 감상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루에 40명씩 추첨을 통해 입장객이 선정되는 점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.<br /><br />#국립수목원 #주말 #나들이 #숲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