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오염수 방류' 여론전 가열…여야, 정기국회 전략 모색

2023-08-27 0 Dailymotion

'오염수 방류' 여론전 가열…여야, 정기국회 전략 모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 일부 의원들은 현지 반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고, 여당은 국민 선동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어제(26일) 출국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포함한 4명의 야당 방일단이 후쿠시마에서 열리는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"국민의 인내는 이미 한계를 넘었다"며 지금이라도 일본에 방류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어제(26일)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전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야당이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은 뒷전으로 하고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이재명 당 대표를 위한 "정치쇼"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(27일) 논평을 내고 야당 방일단에 대해 "보여주기식 방일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방류가 이미 시작된 만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여야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여야가 내일(28일)부터 워크숍을 간다면서요?<br /><br />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는 나란히 내일(28일)부터 이틀간 각각 인천과 강원도 원주에서 연찬회와 워크숍을 엽니다.<br /><br />각 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행사로,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종 현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정기국회는 21대 국회의 마지막인데다,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어느 때보다 거친 힘겨루기와 신경전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국민통합과 소통, 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엽니다.<br /><br />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,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,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가 각각 연단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이후 상임위별로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짜기로 했는데, 이 자리에는 관계부처 장·차관도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찬회에 참석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원내지도부가 출범시킨 민생채움단 활동 성과를 알리는 한편, 대의원제 개편 등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내놓은 혁신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비공개 토론에서 친명계와 비명계 간에 혁신안, 당의 진로,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 등을 놓고도 토론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워크숍 둘째 날 결의문을 채택하는데요.<br /><br />여야가 어떤 전략들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