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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각각 정기국회·총선전략 논의…'홍범도 흉상' 공방

2023-08-28 2 Dailymotion

여야, 각각 정기국회·총선전략 논의…'홍범도 흉상'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8일)부터 1박 2일간 국회가 비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정기국회와 총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잠시 여의도를 떠난 것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가 1박 2일간 연찬회와 워크숍을 열고 다음달 시작되는 정기국회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전략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"짝퉁 좌파들이 망쳐놓은 나라를 지난 1년 반 동안 윤석열 정부가 바로잡고 있다"며, 총선 전까지 당내 안정과 화합을 이뤄나가고, 엄격한 도덕 기준을 확립하며, 실력을 갖춘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의 강연을 듣고, 각 부처의 장·차관과 함께 상임위별 분임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세웁니다.<br /><br />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입법과 예산 심의 전략과, 오염수 방류로 야당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대응책도 모색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"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석을 안겨준 국민 기대에 충실히 호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"며 "나라의 명운이 걸렸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신발끈을 고쳐 묶어달라"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원내지도부가 출범시킨 민생채움단이 마련한 '민생채움입법'을 발표하고, 정기국회 운영 방안과 입법 과제,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은경 혁신위의 혁신안, 이재명 대표의 거취 등 당내 갈등 현안을 둘러싼 계파 간 신경전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과 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"흉상 철거가 아니라 이전"이라며 민주당이 선전·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철거가 아니라 독립기념관 이전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. 이것을 가지고 저열한 역사인식이라고 하는 것은 사안에 대한 실체를 정확히 국민들에게 말하지 않고 오로지 정쟁으로 일관하는 민주당식 선전·선동…"<br /><br />유 수석대변인은 "홍범도 장군은 독립전쟁 영웅인 동시에 자유시 사변 등 여러 논란도 있었던 분"이라며 "국방부에서 여론을 감안해 올바른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"육사는 국군의 뿌리인 독립군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그 정체성"이라며 "철거는 반역사적·반민족적 폭거"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우는 반역사적·반민족적 폭거입니다. 진보 정부와 보수 정부 가리지 않고 역대 모든 정부에서 대표적 독립유공자로 예우해 왔습니다."<br /><br />같은 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같은 움직임이 '21세기 한국판 매카시즘', '극우본색'이라며 "21세기 독립운동을 하게 생겼다고 자조하는 여론을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"나가도 너무 나간 일"이라며 "6·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적대행위를 했던 인사들에 대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"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은 "박정희 정권이 내세운 '반공 국시'가 떠오른다"며 "혐오와 차별, 낡아 빠진 이념 공세와 갈라치기는 대한민국 그 어디에서도 통하지 않는다"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#연찬회 #워크숍 #홍범도 #정율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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