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강원서 워크숍…'민생 우선' 정기국회 의지 다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에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워크숍이 열리는 강원도 원주로 가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역시 정기국회와 총선을 앞두고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대오를 가다듬었는데요.<br /><br />'거대 야당'으로서의 책임과 함께 대여 투쟁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,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강원도 원주의 민주당 워크숍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소속 의원 168명 가운데 일정 탓에 불참한 우상호·이개호 의원을 제외하고 총 166명이 참석해 98.8%의 출석률을 기록하는 등 참석률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하얀색 셔츠에 노타이 복장을 맞춰 입은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과 함께 주먹을 쥐어 들어올리며 "민생 앞으로, 국민 곁으로", "민생채움 국회"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.<br /><br />당 지도부는 원내 과반 의석을 지닌 제1당으로서 이번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워크숍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'민생이 그야말로 도탄에 빠지고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'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도 지난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얻었지만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하지 못했다, 이유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민주당은 '민생 채움 7대 입법 추진 과제'를 공유하는 등 하반기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공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회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발표하며 예산 심사의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자유토론이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유토론인 만큼 김은경 혁신위의 혁신안 수용 문제,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 등의 현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원주 워크숍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