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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6년 만에 쾌거…‘배드민턴 퀸’ 안세영

2023-08-2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배드민턴 스타, 안세영이 세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> <br>우리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우승한 건, 46년 전 이 대회가 시작된 뒤 처음입니다.<br>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미사일처럼 날아드는 안세영의 스매시.<br><br>공을 제대로 받아 넘기지 못할 정도로 강력합니다. <br> <br>힘겹게 받아내도 빈틈을 보이면, 안세영의 쏜살같은 공격이 날아듭니다. <br> <br>강약 조절도 일품입니다.<br><br>강하게 때릴 듯하다가 절묘하게 네트를 넘기는 샷으로 득점하는 안세영. <br> <br>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은 허탈한 듯 웃습니다. <br> <br>안세영은 2세트에서 내리 11점을 얻어내며 단 42분 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 <br> <br>1977년 대회가 시작한 이후 한국 선수의 첫 단식 우승입니다. <br> <br>[안세영 / 배드민턴 국가대표] <br>"즐기니까 다 잘되는 것 같아요. 정말 잘 즐겼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." <br> <br>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중학생 때 선발전을 거쳐 대표선수가 됐습니다. <br> <br>배드민턴 천재는 6년 만에 배드민턴 여왕이 됐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세계 1위에 올랐고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한 겁니다. <br> <br>다음달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기대됩니다. <br> <br>메달 경쟁자인 중국 천위페이와의 천적 관계를 벗어난 게 고무적입니다. <br> <br>지난해까지 상대전적 1승 8패로 밀렸지만, 이번 대회 준결승을 비롯해 올해만 5번 천위페이를 꺾었습니다.<br> <br>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은 천위페이의 고향인 항저우에서 열립니다. <br> <br>[안세영 / 배드민턴 국가대표(지난 16일)] <br>"천위페이의 고향에서 하든, 어디에서 하든 즐기면서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우리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혼합복식과 남자복식까지, 사상 첫 3개 종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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