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'정기국회 전략 점검' 워크숍…"정권 폭주 막을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도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민생 정책을 관철해 대안야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, 정부·여당을 견제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민생 앞으로! 국민 곁으로!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 원주에서 정기국회 워크숍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소속 의원 168명 중 166명이 참석한 가운데, 이번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.<br /><br />흰 셔츠와 노타이로 복장을 맞춰 입은 민주당 의원들은 이 곳 원주에 총 집합해, 1박 2일간의 정기국회 워크숍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워크숍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'민생이 그야말로 도탄에 빠지고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'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정기국회, 우리 민주당의 책무가 참으로 막중합니다. 국회 다수당으로서 우리 민주당이 앞장 서서 정권의 무절제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 회복의 불씨를 꼭 마련해야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어서 하반기 정기국회 운영 방안이 공유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주요 현안이면서 입법 성과 가능성과 필요성이 있다고 보이는 법안 119개를 추려 입법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국회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강훈식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기조를 발표하며 예산 심사의 전열도 가다듬었습니다.<br /><br />워크숍에서는 민주당이 유능한 대안 야당으로서의 면모가 부족하고 여러 비리 의혹으로 이미지가 하락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의 '사법 리스크'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올 경우 이 대표가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에 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도,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