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부터 신생아 출산 가구에 공공주택 특별 공급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에는 부모 모두 석 달 이상 육아휴직을 하면 유급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년 6개월까지 가능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노인 일자리도 백만 개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생활체감형 예산, 어떤 것이 있는지 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주거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내 집 마련을 위해 출산을 늦추며 맞벌이를 하지만 소득이 높으면 저리 융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내년에 신생아 출산 가구에 주거 3종 특례를 신설합니다. <br /> <br />특례융자 소득 요건을 2배 확대해 맞벌이로 소득이 높아도 5억 원까지 최대 연 천만 원 수준의 이자가 절감됩니다. <br /> <br />공공주택 특별분양과 임대에서도 우선 배정합니다. <br /> <br />[황순관 /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: (총) 공공임대 공급은 올해보다 8천 호 증가한 11만 5천 호를 공급할 계획이고요. 공공 분양도 금년보다 1만 4천 호 증가된 9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하반기부터는 3개월 이상 함께 육아휴직한 부부는 유급 육아휴직 기간이 1년 6개월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기 위한 영아기 특례도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천만 명을 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노인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10.3%, 103만 명분 일자리가 제공되고, 수당도 인상됩니다. <br /> <br />[김동일 /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: 대기자가 없이 전체가 원하는 만큼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수준의 일자리 수가 103만 개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대한 생계급여는 역대 최대인 13.2% 인상됩니다. <br /> <br />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쓰기 불편한 알뜰교통카드 대신 청년우대 교통카드, K-PASS가 하반기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농업 직불 예산은 3조 천억 원으로 확대되고, 어민 보호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은 7천3백억 원으로 40% 증액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병 사기를 높이기 위해 5조 4천억 원이 투입되는 데, 병장 봉급이 165만 원으로 인상되고 낡은 관사 4만 2천 개를 모두 고칩니다. <br /> <br />범죄 대응예산도 1조 천억 원대로 크게 늘어나 현장 경찰 모두에게 저위험 권총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수해 방지를 위해 지방하천 정비 등 국가 물 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6조 3천억 원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내년 공무원 봉급은 직급 구분 없이 최저임금 인상률에 맞춰 2.5% 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291459400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