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박2일 '전열 정비' 여야…"선동 정치 대응" "윤정부 퇴행 저지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떠났던 1박 2일 일정을 각각 결의문을 채택하며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오염수 대응에 힘을 주며,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열을 정비했는데요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마지막날.<br /><br />의원들이 정기국회에 임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합니다.<br /><br /> "하나. 우리 국민의힘은 가짜뉴스, 괴담 등 선동 정치에는 강력 대응하되 정쟁을 지양하고 민생을 우선한다."<br /><br /> "우선한다! 우선한다! 우선한다!"<br /><br />거대 야당이 입법 폭주에 이어 오염수 괴담을 퍼뜨린다고 규탄한 국민의힘.<br /><br />여당으로서 생산적인 입법 활동에 나서고, 정부의 '연금·노동·교육 3대 개혁'을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연찬회 첫날에 이어, 마지막날에도 회를 먹으며 민주당의 오염수 공세 차단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각,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.<br /><br />윤석열 정권을 '퇴행의 시대'로 규정하며, 오염수 대응을 첫번째로 내세운 결의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오염수 대응을 따지는 국정감사, 청문회 추진, 결의대회, 국회 비상행동계획 등을 담은 특별 결의문까지 추가로 채택하며 대여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와 국민의힘의 반대에 상관없이 국민과 함께 특별안전조치 4법부터 즉각적으로 처리 절차에 들어가겠습니다."<br /><br /> "화이팅! 화이팅! 화이팅!"<br /><br />다만 이러한 대외 전략과는 별개로 여당은 당 안팎에서 제기된 '수도권 위기론'과 관련해 총선 최대 승부처 전략의 고민을 확인해야 했고,<br /><br /> "우리가 특히 수도권 선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. 수도권 선거의 압승을 이끌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드리고."<br /><br />민주당 이 대표는 '인당수에 뛰어든 심청이처럼' 당을 위해 결단하란 일부 의원의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야 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서로의 당에 대한 충정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서로 깨닫는 좋은 계기였던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오염수 문제를 필두로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선 여야.<br /><br />당장 이번주 금요일 시작하는 정기국회부터 맞붙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여야 #연찬회 #워크숍 #정기국회 #총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